“예금이랑 적금 뭐가 달라요?” “신용등급이 떨어지면 뭐가 문제인가요?” 일상 속에서 자주 접하지만 정확하게는 모르는 금융 기초 용어, 한 번쯤 헷갈리셨죠?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 꼭 알아야 할 금융 상식 용어 10가지를 알기 쉽게 정리해드립니다. 금융 문맹에서 벗어나 재테크와 재무관리의 기초를 다져보세요!
1. 예금
은행에 일정 금액을 맡기고, 언제든 인출이 가능한 방식입니다. 보통 통장에 넣어두는 일반적인 형태로, 금리는 낮지만 유동성(쓸 수 있는 자유도)이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 적금
정해진 기간 동안 매월 일정 금액을 넣고, 만기 시 원금과 이자를 받는 방식입니다. 목적성 저축에 적합하며, 중간 해지 시 이자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이자율
돈을 빌리거나 맡겼을 때 발생하는 수익 또는 비용의 비율입니다. 예를 들어 연 3%의 이율로 100만 원을 맡기면 1년 후 이자는 3만 원입니다.
4. 복리
이자에 이자가 붙는 방식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이자 총액이 커지는 구조입니다. 예금, 적금, 연금 등 장기 상품에서 복리 효과가 큽니다. “복리는 시간과 친구”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닙니다!
5. 신용점수
개인의 금융 신뢰도를 수치화한 지표로, 대출 가능 여부와 이자율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2021년부터 기존의 신용등급 제도가 점수제로 전환되었으며, 주로 KCB, NICE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6. 연금
일정 기간 동안 불입 후 노후에 매달 지급받는 장기 금융상품입니다. 국민연금, 개인연금(IRP, 연금저축)이 대표적이며,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7. 금리
경제 전체의 자금 흐름을 조절하는 지표로, 중앙은행이 정하는 기준금리는 대출, 예금 이율에도 영향을 줍니다. 2025년 현재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연 2.75%입니다.
8. 통장잔고 vs 가용자금
통장잔고는 실제 잔액, 가용자금은 사용 가능한 돈입니다. 자동이체, 카드 결제 예정금 등을 고려해야 실제 쓸 수 있는 돈이 얼마인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9. 대출금리 vs 예금금리
대출금리: 돈을 빌릴 때 부담하는 이자율
예금금리: 은행에 돈을 맡길 때 받는 이자율 금리가 높을수록 대출은 불리, 예금은 유리합니다.
10. 금융사기 주의 용어
“정부 지원금”, “0원 대출”, “비상금 즉시 수령” 등은 보이스피싱에서 자주 쓰는 문구입니다. 금융 문자나 전화는 반드시 공식 앱이나 대표번호로 재확인하세요!
맺음말
금융은 아는 만큼 내 돈을 지킬 수 있는 분야입니다. 오늘 배운 기초 용어들을 바탕으로, 통장을 관리하고, 대출을 판단하고, 투자 방향을 정할 수 있게 됩니다.
한 번에 모든 걸 외우기보다는, 하루에 하나씩 익히며 생활에 적용해보세요. 그것이 금융 문맹 탈출의 가장 현실적인 첫걸음입니다.